[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인피니트 성규.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인피니트 성규.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출연 배우들이 탄 차량의 접촉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그룹 인피니트 성규의 소속사가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성규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텐아시아에 “육군과 공연 제작사를 통해 차량 접촉 사고 상황을 전달 받았다”며 “김성규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제작사 쇼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신흥무관학교’ 출연 배우와 제작진이 공연장으로 이동하던 중 서울 신사동 인근에서 차량 접촉 사고가 났다. 배우들의 검진여건 보장과 건강상태 확인을 위해 부득이하게 이날 공연은 취소됐다.

당시 차량에는 김성규를 비롯해 배우 강하늘과 고은성 등이 탑승했다. 부상을 입은 배우와 제작진은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본부가 제작에 참여한 ‘신흥무관학교’는 지난달 27일부터 서울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되고 있다. 만주에서 설립해 독립군 무관을 양성한 신흥무관학교에서 일어난 일들을 담는다. 실화를 바탕으로 청산리 전투부터 일본의 패망을 들여다보며, 격변의 시대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건 청춘들의 이야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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