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사진제공=MBC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사진제공=MBC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V2’)에서 강부자가 호날두의 ‘호우 세리머니’를 한다. 또한 박지원 의원은 ‘인싸템’ 토끼 모자를 쓴다. 지금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달콤살벌 못 나가’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마리텔 V2’ 제작진은 의문의 목소리로 시작되는 ‘달콤살벌 못 나가’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의문의 목소리는 “승리를 위한 외로운 싸움은 그만두셔도 됩니다. 이젠 순위 경쟁이 아닌 협동”이라면서 ‘마리텔 V2’의 달라진 구성을 소개했다.

‘마리텔 V2’가 시청률 순위 경쟁을 벌이는 것이 아니라 출연자들간의 협동을 통해 기부금을 모아 의미 있는 곳에 기부하는 방식을 채택한 것. 시청자들에게 받은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전액 기부된다.

예고 영상에선 ‘마리텔 저택 주인님의 막내딸’로 합류한 아이즈원 안유진이 저택에서 나홀로 발랄하게 춤을 춘다. 또한 기부 목표액이 공개되자 출연자들이 깜짝 놀라는 모습도 담겨 있다.

축구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해박한 정보로 축구 방송을 예고한 강부자는 목표 기부금을 듣고 “너무 많지 않아?”라고 당황했다. 정형돈도 “말 도 안돼”라고 걱정했다. 이 가운데 의문의 목소리가 “만약 채우지 못한다면 못 나갑니다”라면서 무시무시한 감금 벌칙을 예고했다.

또한 강부자가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상징과 같은 ‘호우 세리머니’를 보여주고 국회의원 박지원이 ‘인싸템’인 토끼 모자를 쓴 채 귀를 움직이는 해맑은 모습도 눈길을 끈다.

정형돈, 김동현, 조남진이 보기만 해도 아파 보이는 낙법을 한꺼번에 시도하고 셔누가 탄탄한 근육 몸매를 자랑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강부자가 시청자와의 소통 중 “강부자 리액션이 김혜자 급이라고요?”라고 반문한 이유에도 관심이 쏠린다.

안유진이 출연자들이 생방송을 진행하는 방을 지켜보며 “오~벌써 이만큼이나 모였어?”라고 깜짝 놀라고 있어 ‘마리텔 V2’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마리텔 V2’는 오는 29일 오후 9시 50분에 처음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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