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아내의 맛’ 봄 야유회. /사진제공=TV CHOSUN ‘아내의 맛’
‘아내의 맛’ 봄 야유회. /사진제공=TV CHOSUN ‘아내의 맛’
TV CHOSUN 예능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지난주에 이어 정준호-이하정, 함소원-진화, 장영란-한창, 홍현희-제이쓴, MC 이휘재-박명수가 춘계 야유회 2탄으로 치열한 배틀을 벌인다.

오는 26일 방송될 ‘아내의 맛’에서는 야유회 상품인 ‘황금’과 ‘크루즈 호텔 숙박권’을 쟁취하려는 부부들이 승부욕을 발동해 게임 열전을 펼친다.

지난 1월 ‘아내의 맛’ 신년특집에서 선보였던 ‘아내의 손을 찾아라!’ 게임은 ‘내 짝꿍의 발을 찾아라!’라는 게임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출연자들은 배우자의 손뿐만 아니라 ‘짝궁의 발’을 찾아 헤맸다. 아내들이 안대를 낀 채 많은 발바닥 사이에서 ‘남편의 발’을 감정하는 진귀한 광경이 펼쳐졌다.

‘입에서 입으로’ 게임은 ‘웃음 참기’ 게임이 돼 버렸다. 웃기만 하면 즉시 팡팡 터지는 밀가루 폭탄으로 인해, 옮기는 것보다 웃음을 참느라 진땀을 빼는 사태가 벌어졌던 것. 게임 후반부에는 출연자들이 흡사 ‘갸루상’에 버금갈만한 새하얀 모습이 돼 ‘폭소 만발 굴욕샷’ 대 방출이 예고됐다.

‘아내의 맛’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리멤버 아맛팸 퀴즈’에서는 출연진의 강한 승부욕이 절정으로 치솟아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방송은 꼬박꼬박 챙겨 보지만 5분 전에 한 일도 기억하지 못하는 이휘재와 박명수, 퀴즈 맞히기에는 자신만만한 터줏대감 이하정과 장영란, 혈기 왕성 의욕이 넘치는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가 일제히 달려들며 박빙의 대결이 예상됐다.

‘리멤버 아맛팸’에서는 퀴즈마다 하나씩 등장하는 기가 막힌 오답과,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몸 개그가 폭발하면서 출연진은 촬영 내내 배를 잡고 폭소했다. 과연 더 화끈해지고 짜릿해진 ‘아맛팸 춘계야유회’ 2탄은 어떤 모습일지, 황금을 획득할 우승팀과 크루즈 이용권을 따낼 MVP 부부는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내의 맛’은 오는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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