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이기광. / 제공=어라운드어스
가수 이기광. / 제공=어라운드어스
그룹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단독 콘서트 ‘아이(I)’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3일과 2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다. 양일간 모인 5000명의 팬들과 소통했다.

붉은색 의상을 입고 등장한 이기광은 ‘She’s Bad’ ‘오해해’ ‘니가 뭔데’를 연달아 부르며 공연의 문을 열었다. 아울러 ‘Paradise’를 비롯해 ‘꿈’ ‘Look At Me Now’ ‘Only U’ 등을 열창하며 공연을 풍성하게 채웠다. 지난 18일 내놓은 새 디지털 싱글 음반의 타이틀곡 ‘D.C.Y.E’를 포함한 수록곡 전곡도 처음 불러 환호를 얻었다.

이번 공연에서 ‘Cotton Candy’ ‘I’m Down’ ‘Nothing’까지 5곡의 미공개곡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 곡 들은 군 입대 이후 팬들에게 선물로 주고 싶은 이기광의 마음을 담아 완성된 곡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콘서트를 통해 처음 공개한 ‘Lonely’는 안무가 리아킴와 호흡을 맞췄다.

이기광의 이번 콘서트 군 입대 전 마지막 솔로 콘서트다. 3시간 내내 흠잡을 데 없는 라이브 실력과 색다른 편곡까지,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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