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빅이슈’  방송사고 장면. /사진=SBS  화면 캡처
‘빅이슈’ 방송사고 장면. /사진=SBS 화면 캡처
방송사고가 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가 재편집돼 정상적으로 다시보기(VOD) 서비스를 제공한다.

SBS 관계자는 22일 “오후 3시께부터 11-12회에 대한 VOD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면서 “24일 방송되는 재방송 분도 문제 없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방송된 ‘빅이슈’는 CG 작업이 미완성된 채로 전파를 탔다. 이에 화면에는 ‘창 좀 어둡게’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다 지워주세요’ 등 스크립트가 고스란히 노출됐고, 갑자기 TV 조정 화면이 나오기도 했다.

SBS 관계자는 “상황실 및 사고 장면 등에서 다수의 CG컷이 있었으나 CG작업이 완료되지 못한 분량이 수차례 방송됐다. 이에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 또한 열연과 고생을 아끼지 않은 연기자와 스태프분들께도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향후 방송분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촬영 및 편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