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킬잇’ 장기용./ 사진제공=OCN
‘킬잇’ 장기용./ 사진제공=OCN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킬잇(Kill it)’의 장기용. 그의 과거와 현재는 어떤 모습일까.

‘킬잇’에서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의뢰를 받아 완벽하게 타깃을 제거하고 귀신같이 사라지는 킬러 김수현(장기용). 하지만 그가 업계 최고의 킬러가 되기까지 다사다난한 과거를 거쳤고, 그래서 지금의 킬러 김수현이 존재할 수 있었음을 짐작하게 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단연 김수현의 등이다. 상처들이 아물며 크고 작은 흉터가 남은 등은 그의 뒤에서 목숨을 노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을지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아버지 같은 파벨(데이비드 맥기니스)의 손에서 자라 킬러가 되고, 타깃을 제거하기까지의 모든 순간이 분명 순탄치 않았을 터.

또한, 자신만의 공간에서 운동에 열중한 모습은 타깃을 향해 총을 정조준하는 김수현의 현재 모습과 맞물리며 기대를 높인다. 한 치의 실수 없는 의뢰 수행을 위해 땀을 흘려가며 운동하는 김수현이 어떤 킬러 액션을 보여줄지 궁금해지는 것. 여기에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장기용의 액션을 두고 ‘원샷원킬’이라고 표현한 나나의 말은 내일(23일) 밤 방송될 ‘킬잇(Kill it)’의 첫 방송에 설렘을 높인다.

제작진은 “김수현은 과거를 간직한 채 수의사가 된 킬러다. 그의 등에 가득한 상처는 험난했던 과거를 보여주는 거울과 같다”며 “내일(23일) 방송되는 ‘킬잇(Kill it)’ 첫 방송에서는 킬러 김수현의 과거와 현재가 빠르게 담길 예정이다. 그가 어떤 사연을 가진 인물일지, 어떤 활약을 펼칠지 본방송을 통해 함께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킬잇(Kill it)’은 과거를 간직한 채 수의사가 된 킬러와 연쇄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가 펼치는 액션. ‘백일의 낭군님’ 남성우 감독이 연출을, 손현수, 최명진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내일(23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회가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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