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문소리/사진제공=KBS
문소리/사진제공=KBS
배우 문소리가 KBS ‘내가 사랑한 아리랑’ 단독 MC로 나선다.

2019년은 대한민국의 뿌리가 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다. 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정확히 100년이 흐른 2019년 4월 11일 대한민국의 혼을 담은 울림 ‘아리랑’을 새롭게, 다 함께 불러보는 뜻 깊은 공연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KBS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내가 사랑한 아리랑’이다.

‘내가 사랑한 아리랑’은 ‘아리랑’을 통해 우리 민족의 역사와 혼을 되짚고,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뜻 깊은 메시지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내가 사랑한 아리랑’을 위해 배우 문소리가 단독 MC로 출연을 확정했다. 1999년 영화 ‘박하사탕’으로 데뷔한 문소리는 독보적인 연기력과 깊이 있는 작품 해석력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얻었다. 장르를 넘나드는 꾸준한 작품활동 외에도 직접 메가폰을 잡은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를 선보이기도 했다.

KBS 관계자는 “대중은 문소리를 자신의 목소리를 뚜렷하게 낼 줄 아는 배우이자 지성인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그런 그가 KBS ‘내가 사랑한 아리랑’의 단독MC를 맡으며, 공연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가 사랑한 아리랑’이 선보일 특별한 공연들에도 관심이 쏠린다. ‘내가 사랑한 아리랑’이라는 타이틀처럼 ‘아리랑’을 매개체로 장르와 나이를 불문한 특별한 아티스트들의 협업 무대가 펼쳐진다.

‘내가 사랑한 아리랑’은 오는 4월 11일 KBS 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생중계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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