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에버글로우가 18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보흘에서 첫 번째 미니음반 ‘어라이벌 오브 에버글로우(ARRIVAL OF EVERGLOW)’의 쇼케이스를 열었다. / 조준원 기자 wizard333@
신인 걸그룹 에버글로우가 현재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으로 활동 중인 최예나의 영입 예정설에 대해 “우리 팀으로 돌아온다면 정말 좋겠지만, 우리가 결정하는 일이 아니다”고 밝혔다.
리더 이유는 18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싱글 음반 ‘어라이벌 오브 에버글로우(ARRIVAL OF EVERGLOW)’의 쇼케이스에서 “최예나와는 오래 전부터 같은 소속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같이 한 동생이자, 우리 멤버들의 친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이즈원 활동을 마치고) 다시 돌아온다면 정말 좋을 것 같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가 결정하는 부분은 아니어서 당장 대답드릴 수는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이유는 “우리와 최예나 모두,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에버글로우의 시현과 이런은 지난해 8월 종영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출연해 주목받았다. 같이 출연한 최예나는 아이즈원 멤버로 꼽혀, 현재 국내외를 오가며 활동 중이다.
에버글로우는 이유·시현·미아·이런·아샤·온다 등으로 구성된 6인조 팀이다. 팀 이름에는 ‘팬들 곁에서 영원히 빛나고 싶은 마음’을 녹였다고 한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 공개하는 데뷔 음반에 타이틀곡 ‘봉봉쇼콜라’를 비롯해 ‘달아(Moon) ‘D+1’ 등 3곡을 담았다. ‘봉봉쇼콜라’는 힙합과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을 섞은 장르로, 가수 데뷔의 꿈을 이루는 순간을 달콤한 초콜릿에 비유한 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