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케이윌. /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가수 케이윌. /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가수 케이윌이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케이윌은 지난 16일 서울 동숭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팬미팅 ‘레터 프롬 케이윌(LETTER FROM K.WILL)’을 열고, 팬들과 약 180분 동안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팬미팅은 케이윌이 12년 동안 응원을 보내는 팬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쓴 편지를 읽어본다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평소 케이윌과 절친한 사이인 장성규 JTBC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케이윌은 팬들에게 노래를 선물하고 그림 편지, 음악 편지, 영상 편지, 시크릿 편지 등 각종 편지로 소통했다.

팬들의 궁금증을 ‘그림 편지’로 표현한 시간과 소소한 고민을 해결하는 ‘무엇이든 케물어보세요’ 코너를 마련해 유쾌한 매력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팬미팅 직전 팬들이 직접 작성한 삼행시 편지를 읽는 시간도 가졌다. 케이윌은 팬들의 편지를 꼼꼼하게 읽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케이윌은 자신의 히트곡과 커버곡을 비롯해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예정에 없던 ‘하리오’ ‘네 곁에’ 등도 열창했다. 앙코르 곡으로 ‘가슴이 뛴다’를 선곡해 팬들과 함께 불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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