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하나뿐인 내편’ 유이 이장우 송원석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하나뿐인 내편’ 유이 이장우 송원석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이장우가 유이와 송원석의 사이를 오해하고 절망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이태풍(송원석 분)이 김도란(유이 분)에게 데이트 신청했다.

이날 이태풍은 김도란에게 “오늘 약속 없으면 나랑 영화보자. 이 영화 보고 싶은데 혼자 보기 싫다”고 말했다. 김도란은 그렇게 하자고 했고, 이태풍은 설레는 마음으로 영화를 예매했다.

이태풍은 영화를 보는 김도란을 몰래 보며 설레는 미소를 지었다. 이태풍은 김도란에게 집으로 돌아간다고 말하며 “할아버지가 부모님 결혼을 반대하셨다. 부모님은 할아버지 마음을 풀어드리려 갔다가 문전박대 당하고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그래서 할아버지가 미웠다”고 고백했다.

영화관에서 두 사람을 본 오은영(차화연 분)의 친구는 사진을 찍어 오은영에게 보냈고, 오은영은 “알바랑 우리 대륙이랑 비교가 되나. 얘는 이혼했다고 아무 남자랑 영화를 보러 다니냐”며 왕대륙(이장우 분)에게 사진을 보여줬다.

왕대륙은 김도란의 집 앞으로 향했고, 다정한 두 사람을 보며 서운한 표정을 지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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