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승리, 최종훈 / 사진=텐아시아DB
승리, 최종훈 / 사진=텐아시아DB
승리, 최종훈, 정준영 등의 단톡방(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지목된 A 총경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YTN에 따르면 A 총경이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 씨와 평소 알고 지냈다며 친분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돈을 받고 유씨를 위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총경의 계좌와 통화 내역을 제출받아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승리와 유 씨는 성매매알선 혐의를 등을 받고 있다. 이들이 나눈 대화에서 경찰 유착 의혹이 포착됐고, 경찰 고위 관계자가 이들 사업의 뒤를 봐준 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FT 아일랜드 최종훈이 과거 음주운전 적발 당시 보도를 무마해준 경찰이 있다는 것이 보도되면서 의심은 더욱 거세지고 있으며, 경찰의 수사 역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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