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최희서/ 사진제공=씨앤코ENS
최희서/ 사진제공=씨앤코ENS

배우 최희서 주연 영화 ‘아워바디’가 14회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 (Osaka Asian Film Festival, OAFF)에 초청됐다.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는 아시아 각국의 작품을 일본 내에 소개하는 영화제로 매년 꾸준히 3~4편 정도의 한국 영화를 초청해왔다. 올해는 한국 영화 중 ‘아워바디’와 함께 이옥섭 감독의 ‘메기’, 장률 감독의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와 박기용 감독의 ‘재회’가 초청됐다.

앞서 최희서는 지난해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박열’로 한 차례 참석한 바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특별하다.

‘아워바디’는 8년 동안 행정고시를 준비했지만 번번이 시험에 떨어지고 지쳐버린 인물 앞에 조깅을 하는 건강한 매력의 여자가 나타난 후, 달리기를 시작하며 삶의 활기를 찾아간다는 내용을 그린다. 토론토, 부산, 서울에 이어 오사카까지 5개 도시에 초청 됐으며, 올해 상반기 국내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최희서는 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워바디’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에서 인터뷰, 심사, 관객 대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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