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새 음반 ‘#TWICE2’로 빌보드 재팬 3관왕을 차지했다. 현지 라인뮤직 위클리 음원차트에서도 1위부터 5위까지 줄세우기를 했다.
13일 빌보드 재팬에 따르면 ‘#TWICE2’는 ‘Hot Albums’ ‘Download Albums’ ‘Top Albums Sales’ 3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첫 정규음반 ‘BDZ’에 이은 2연속 빌보드 재팬 3관왕이다.
발매 당일인 지난 6일부터 12일 기준 라인뮤직 위클리 음원차트에서도 ‘Dance The Night Away’ ‘YES or YES’, ‘Heart Shaker’ ‘What is Love?’ ‘LIKEY’의 일본어 버전이 1위부터 5위까지를 모두 점령했다. 13일까지의 출하량 역시 30만 2830장을 찍었다.
앞서 트와이스는 ‘#TWICE2’로 오리콘 데일리 음반차트 7일 연속 1위와 일본 데뷔 후 처음으로 발매 첫 주 오리콘 20만 포인트를 넘어서며 자체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통산 3번째 위클리 음반차트 1위에 올랐다.
해외 여성 아티스트로는 마돈나, 소녀시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이 차트 최다 1위 부문서 3위에 랭크됐다. 아울러 2011년 11월 발매된 카라의 ‘슈퍼걸’ 후 7년 3개월여 만에 해외 여성 아티스트 음반 중 처음으로 발매 첫 주 20만 포인트를 돌파하는 기록도 세웠다.
13일 오리콘에 따르면 ‘#TWICE2’는 발매 첫 주 CD 및 디지털 다운로드, 스트리밍 재생수의 합산 포인트에서도 20만 8129포인트로 선두를 차지했다. CD 약 20만 1000포인트, 디지털 다운로드 약 5000포인트, 스트리밍 약 2000포인트로 이같은 성적을 얻었다.
트와이스는 오는 20일과 21일 오사카 교세라 돔을 시작으로 29일과 30일 도쿄 돔, 4월 6일 나고야 돔 등 현지 3개 도시, 5회 공연에 21만명 규모의 돔투어를 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