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박봄이 13일 오후 5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솔로 음반 ‘스프링(Spring)’의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 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박봄이 13일 오후 5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솔로 음반 ‘스프링(Spring)’의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 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박봄이 “산다라박은 ‘의리녀'”라고 말했다. 13일 오후 5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새 솔로 음반 ‘봄(Spring)’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다.

박봄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 새 음반을 공개한다. 2011년 4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음반 ‘돈 크라이(DON’T CRY)’ 이후 8년 만이다.

타이틀곡 ‘봄’과 ‘내 연인’ ‘창피해’ 등 3곡을 담았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봄’은 팝 장르로 박봄의 시원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투애니원으로 같이 활동한 산다라박이 피처링에 나섰다.

박봄은 “산다라박에게 ‘네가 꼭 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는데 기꺼이 해줬다”면서 “의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도 문자 메시지를 보내줬는데, ‘떨지 말고 열심히 하라’고 응원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용감한 형제 역시 ‘걱정할 것 없고 힘내’라고 해줬다. 다른 친구들도 모두 ‘기죽지 말고 열심히 해’라고 응원해줬다”고 했다.

박봄은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왕성한 음악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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