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엑소. / 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엑소. / 이승현 기자 lsh87@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그룹 엑소에 관한 악성 루머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SM은 12일 공식입장문을 발표하고 “현재 온라인에 유포되고 있는 당사 아티스트 관련 내용은 전혀 근거 없는 루머다.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확대되면서 아티스트와 당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며 “불법행위(작성, 게시, 유포)가 확인된 자들에 대해 선처 없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룹 빅뱅의 승리와 가수 정준영 등이 메신저(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을 통해 불법 행위를 한 의혹을 받고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대화방 속 인물과 대화 내용에 대해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SM뿐만 아니라 JYP엔터테인먼트도 악성 루머에 법적 대응 방침을 발표했다.

◆ SM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M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현재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당사 아티스트 관련 내용은 전혀 근거 없는 루머로,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확대되면서, 아티스트와 당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위와 같은 불법행위(작성,게시,유포)가 확인된 자들에 대하여, 선처 없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위와 같은 악성루머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지속해나갈 것이며, 팬 여러분의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립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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