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진심이 닿다’ 연고 커플 / 사진제공=tvN
‘진심이 닿다’ 연고 커플 / 사진제공=tvN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이동욱과 유인나가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면서 설렘 가득한 장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모태솔로를 탈출한 ‘연고커플’의 솔직한 애정표현은 연애세포를 자극하며 반복 재생을 유발한다. 이에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로맨틱 키스 명장면을 다시 짚어봤다.

#1. 첫 입맞춤 이어 2단 첫 키스 “물어보지 말라 길래”

‘연고커플’ 권정록(이동욱)과 오진심(유인나)의 매력은 솔직함에 있다. 8화 엔딩을 장식한 2단 첫 키스는 서로에게 솔직한 두 사람의 모습을 담아내 시청자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했다. 오진심은 질투하는 권정록을 보고 “뽀뽀해도 돼요?”라며 먼저 입을 맞췄다. 이어 “변호사님이 너무 사랑스러워서”라며 볼을 붉힌 뒤 “변호사님은 나중에 그냥 하세요. 물어보지 말고”라며 돌아섰다. 이에 권정록은 오진심의 손목을 잡아 돌려 세운 후 키스했다. “물어보지 말라길래”라고 말한 뒤 다시 한 번 깊게 입맞춤하는 권정록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2. 사무실 야근 키스 “보고 싶기도 하고”

사내 비밀 연애중인 권정록과 오진심은 사무실 키스로 야근도 로맨틱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9화에서 오진심은 야근하는 권정록을 깜짝 방문했다. 특히 그는 “보고 싶기도 하고”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심장을 간지럽게 만들었다. 이어 성큼성큼 오진심에게 다가와 기습 키스를 하는 권정록의 박력있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심장이 요동쳤다.

#3. 식탁 키스 “나쁜 상상이라면 이런 거?”

10화에서 방송된 두 사람의 식탁 키스가 안방극장을 초토화시켰다. 예상치 못한 순간 ‘훅’ 들어오는 권정록의 솔직한 애정표현은 그가 연애고수가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오진심 집에 초대받은 권정록은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이다가 예상치 못한 순간 오진심에게 입을 맞췄다. “나쁜 상상이라면 혹시 이런 걸 말하는 겁니까? 아니면 이런 거?”라며 주체할 수 없는 애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얼굴을 발그레하게 만들었다.

점점 진화하는 키스신을 보여주며 연애초보에서 연애 고수로 성장하고 있는 ‘연고 커플’ 모습에 시청자 반응도 뜨겁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돌려봐도 늘 짜릿한 식탁키스”, “전 여기 눕겠습니다. 작가님 사랑해요”, “이동욱 눈빛 진심 미쳤다. 쳐다보기만 해도 심장이 아프다”, “연고커플이 연애고수 커플인가요? 키스가 꿀이네요”, “다음 키스는 뭘까?” 등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진심이 닿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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