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희순이 박예진과 천생연분임을 자랑했다.

10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희순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신동엽은 “박희순과 학교 선후배 사이”라며 “88학번 선배다. 연기를 잘했다”고 말했다. MC들이 임원희와도 친분이 있다고 들었다고 하자 “임원희는 학교 후배, 서클 후배, 연극 후배”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임원희가 박희순의 별명이 ‘박희술래바리’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박희순은 “평상시 말이 없다가 술을 먹으면 말이 많아진다고 박희순 플러스, 술 플러스, 설레발해서 박희술배라기”라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데뷔하기 전부터 여자들에게 인기가 어마어마했다”고 치켜세웠다. 박희순은 “실속이 있는 건 임원희”라며 “시끌벅적한데 나중에 보면 둘이 사귀고 있다”고 말했다. 박희순은 개봉을 앞둔 영화 ‘썬키스 패밀리’에서 달달하고 로맨틱한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박희순은 “내려놓고 할 수 있는 역할, 슬랩스틱 같은 코미디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희순은 배우 박예진과 결혼 5년차다. 신동엽이 “예전 인터뷰 기사를 보니 웃겨서 결혼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박희순은 “유머 코드가 잘 맞았다”면서 “(예전부터 결혼 상대로) 아무도 안 웃어도 우리 둘만 아는 공감대가 있는 그런 사람이길 바랐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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