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트와이스 ‘#TWICE2’ 앨범 이미지.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 ‘#TWICE2’ 앨범 이미지.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가 새 일본 앨범 ‘#TWICE2’ 발매 나흘째에도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정상을 굳건히 지켰다.

트와이스가 지난 6일 발매한 앨범 ‘#TWICE2’는 발매 나흘째인 지난 9일 1만5452포인트로 1위에 올랐다. 1797포인트인 2위와는 압도적 차이이며 나흘 연속 1위로 누적 포인트는 16만 8651포인트로 늘었다.

이번 앨범은 트와이스의 일본 데뷔작으로 현지에서 25만장 이상의 판매량으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하는 등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탄생을 알린 ‘#TWICE’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앨범에는 2017년 10월 발표된 트와이스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LIKEY’를 비롯해 ‘Heart Shaker’ ‘What is Love?’ ‘Dance The Night Away’ ‘YES or YES’의 한국어·일본어 버전 등 10트랙이 수록됐다.

트와이스는 ‘6연속 플래티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트와이스는 2017년 6월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를 시작으로 같은해 10월 첫 싱글 ‘One More Time’, 2018년 2월 싱글 2집 ‘Candy Pop’으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3연속 플래티넘을 받았다. 또한 같은해 5월 공개한 싱글 3집 ‘Wake Me Up’으로 해외 여성 아티스트 싱글 중 최초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또 9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BDZ’ 역시 플래티넘 인증을 얻으며 현지 데뷔 후 ‘5연속 플레티넘 획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BDZ’는 앨범 발매 당일 8만972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같은 인기를 발판으로 일본 진출 후 최초로 오리콘 월간 앨범차트 정상도 차지했다. ‘#TWICE2’는 발매 당일 9만 5825포인트를 얻어 이 기록을 깼다.

트와이스는 지난 8일 음악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엠스테)’에 출연해 상큼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통산 아홉 번째 출연으로, 이번에는 ‘#TWICE2’의 수록곡 중 ‘YES or YES’ ‘LIKEY’ ‘What is Love?’의 일본어 버전 메들리 무대를 선보였다.

트와이스는 3월 20일과 21일 오사카 교세라 돔을 시작으로 29일과 30일 도쿄 돔, 4월 6일 나고야 돔 등 일본 3개 도시에서 5회에 걸쳐 총 21만명이 관람하는 돔투어를 연다. 관람권은 일반 예매 시작 1분여만에 전회 매진됐다. 이번 돔투어는 K팝 걸그룹 최초이자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 도쿄돔 입성이라 더욱 뜻깊다. 최초 돔투어에 이어 최초 매진 기록까지 세웠다. 돔 투어의 타이틀은 트와이스가 일본 데뷔 때부터 꿈꿔 온 돔의 무대, 꿈 꿔온 날, 꿈이 이루어지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아 [TWICE DOME TOUR 2019 ‘#Dreamday’]로 정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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