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캡틴 마블’ 포스터/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캡틴 마블’ 포스터/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캡틴 마블’이 개봉 4일 만에 21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지난 9일 하루 동안 100만100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나흘 만에 218만8245명의 누적 관객을 모았다. 이는 역대 마블 솔로무비 최고 흥행작이자 900만 관객 동원 작품 ‘아이언맨3′(2013)와 2위인 725만 명을 동원한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과 타이 기록이고, ‘블랙 팬서'(2018)과 ‘닥터 스트레인지'(2016)보다 빠른 속도다. 뿐만 아니라 700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2012) 개봉 6일째 200만 돌파보다 빠른 기록이다.

‘캡틴 마블’은 역대 3월 최고 흥행작인 ‘미녀와 야수'(2017) 개봉 8일째 200만 돌파 기록을 3일 앞당겼다. 역대 3월 마블 솔로무비 최고 흥행작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 개봉 11일 째 200만 돌파 기록까지 6일 이르게 넘어서며 캡틴이 캡틴을 넘어서는 거침없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2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 5만4689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98만8912명을 기록했다.

‘사바하’는 하루 동안 3만8432명을 불러모아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30만7050명이다.

‘증인’은 일일 관객 3만5876명을 불러모아 4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42만1628명이다.

‘극한직업’은 5위를 유지했다. 일일 관객 수 2만8618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수 1614만9181명을 기록했다.

이어 ‘그린 북’ ‘리노’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신데렐라:마법 반지의 비밀’ ‘더 와이프’가 10위 안에 들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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