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tvN ‘문제적 보스’ 예고편 캡처
사진=tvN ‘문제적 보스’ 예고편 캡처
tvN ‘문제적 보스’가 오늘(6일) 오후 11시 베일을 벗는다.

‘문제적 보스’는 연예인 CEO들의 직장 생활을 관찰하는 오피스 밀착 리얼리티 프로그램. 방송인이 아니라 사업가의 면모를 선보이는 연예인들과 이들을 보스로 둔 직장인들의 직장 생활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문제적 보스’ 제작진이 방송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 배우와 가수의 모습은 잊어라

‘문제적 보스’에 정준호, 임상아, 토니안, 이천희가 연예인 CEO로 출연한다는 사실이 큰 화제를 모았다. 시청자들에게는 배우, 가수 등으로 친숙한 연예인들이지만 이들의 회사생활은 물론 사업가로서의 면모는 제대로 본 적이 없기 때문. 각자 웨딩, 패션, 매니지먼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등을 이끌고 있는 이들은 짧게는 7년에서 길게는 17년 동안 사업을 이끌고 있는 사업가로서 진지한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실제로 “내가 일하는 모습은 나도 처음 본다”는 이들 보스들의 회사 생활에 기대가 쏠린다.

◆ 연예인 보스와 미생 직원의 ‘동상이몽’

‘문제적 보스’를 이루는 한 축이 연예인 보스들이라면, 이들과 함께 일하는 부하직원들이 또 다른 한 축이다. 많은 직장인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야근, 식사 메뉴 등의 주제에서 보스와 다른 생각을 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문제적 보스’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이기 때문. 티저에서는 “칼퇴를 꿈꾼다면 보지 말라” “사직서를 던지고 싶다면 보지 말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예인 보스들의 모습이 눈길을 모았지만, 실제로 스튜디오에서 함께 자신의 회사를 지켜본 보스들은 자신들도 몰랐던 직원들의 ‘진짜’ 모습에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 ‘전직 보스’ 신동엽, ‘자수성가 보스’ 장동민

‘문제적 보스’에는 신동엽과 장동민이 MC로 출격한다. 신동엽은 과거 사업을 실패했던 경험을 가진 ‘전직 보스’이고 세차장, IT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한 것으로 알려진 장동민은 자타공인 ‘자수성가 보스’. 이들은 연예인 보스들의 회사생활을 함께 지켜보며 때로는 공감을, 때로는 날카로운 비판을 할 예정이다. 그 과정에서 나올 이들의 촌철살인의 한마디가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문제적 보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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