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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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현정이 새 디지털 싱글 음반 ‘청춘’ 첫 번째 예고 영상을 오는 7일 공개한다.

영상에는 20대 여성과 중년의 여성이 등장한다. 차가 달리는 도로를 사이에 둔 채 서로를 마주하고 씁쓸한 표정으로 등을 돌려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낼 예정이다.

‘청춘’의 뮤직비디오는 정승환의 ‘눈사람’과 ‘이 바보야’, 존박의 ‘SMILE’, 권진아의 ‘Fly Away’ 등을 만든 우라늄 238의 주문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MBC ‘내 사랑 치유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배우 소주연이 20대 청춘 역할을 맡았다.

영국에서 촬영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주문호 감독의 감각적인 영상미와 이국적인 풍경, 임현정의 따뜻한 음색이 어우러져 짙은 감성을 선사할 전망이다.

‘청춘’은 스스로를 청춘이라고 생각하는 20~30대, 이미 청춘이 지났다고 생각하는 중, 장년까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찬가다. 임현정이 직접 작사·작곡을 맡아 청춘이라는 단어가 담고 있는 다양한 의미와 감정을 음악적으로 표현했다.

임현정은 ‘청춘’ 녹음을 위해 일본으로 떠나 35인조 오케스트라의 모든 세션들을 하나 하나 직접 섭외했다고 한다. 현재 현지 최고의 편곡자로 평가되고 있는 코우스케 야마시타(Kousuke Yamashita)와 작업했으며 피아니스트 나원주의 섬세한 연주, 기타리스트 홍준호의 맑은 재즈 풍 연주가 조화를 이룬다. 오는 12일 정오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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