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 / 제공=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그룹 이달의 소녀. / 제공=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의 기록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집중 조명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소녀가 두 번째 음반으로 그들의 U.S 주간 베스트 음반 판매량을 두 배로 늘렸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빌보드는 “이달의 소녀가 리패키지 음반 ‘X X'(멀티플 멀티플) 발매 후 미국의 주간 음반 베스트 세일에서 판매량 기록의 두 배를 달성했다”면서 “이 음반은 발매 당시 ‘빌보드 월드 음반 차트’에서 4위를 차지했고 이는 그 주의 발매된 음반 중 차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음반은 ‘히트시커스’ 음반에 8위로 등장했으며, 이는 K팝에서 드물게 두 번째로 톱(TOP)10에 들었다”면서 “데뷔 음반 ‘+ +'(플러스 플러스)에 이어 월드 음반 차트와 히트시커스 음반 차트에서 모두 4위를 기록하며 지금까지 발매한 완전체 음반 모두 해당 두 차트에서 TOP10을 차지하는 기록을 냈다”고 호평했다.

빌보드는 “신곡 ‘버터플라이(Butterfly)’에서 보여줬던 가성 창법이나 ‘색깔(Colors)’의 독특한 드럼 퍼커션과 화성의 조화 등 ‘X X’ 음반에서 제시하는 환상적인 신스팝의 완성도가 지속된다면 이달의 소녀는 주목할만한 차트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달의 소녀의 이번 음반은 발매 전부터 ‘사전 예약 완판’의 기록을 보여준 것은 물론 발매 후 아이튠즈 월드 와이드 음반 차트 1위에 올랐다. 아이튠즈 팝 탑 음반 차트에서 미국, 오스트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26개국에서 정상을 찍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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