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제공=KBS2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제공=KBS2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8년차 자연인’ 이승윤이 출격해 도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오는 6일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자연인 이승윤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5명의 문제아들이 옥탑방을 탈출하기 위해 10개의 상식 문제를 풀어내는 과정을 담는 예능이다.

최근 녹화에서 게스트 키워드로 ‘자연인’을 본 문제아들은 바로 “승윤아~”를 외치며 이승윤을 반갑게 맞이했다. 8년차 자연인은 등장부터 남달랐다. 이승윤는 해발 700m의 자연산 도라지와 시래기를 가져와 옥탑방에 자연의 향을 가득 채웠다. 이어 이승윤은 퀴즈에 앞서 자연에서 배운 특별한 자연인 체조를 문제아들에게 전수했다고 한다.

특히 이승윤 맞춤형 문제가 출제되자 문제를 맞히고 싶은 욕망을 격렬하게 드러냈다. 그는 “자연에 버렸던 욕심과 승부욕이 3문제만에 다 돌아왔다”며 “맞히고 싶다”고 포효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자연보다 도시가 좋다고 ‘탈자연인’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승윤은 “나는 자연에서 살 생각이 없다. 도시가 좋다”며 도시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아울러 이승윤은 전설의 영상을 탄생시킨 ‘생선 대가리 카레’에 대한 생생한 증언부터 매니저와 함께 자연에서 멧돼지를 만나 죽을 뻔 했던 경험도 공유한다. ‘옥탑방’을 통해 8년 만에 부활한 승부욕을 불태우며 온갖 개인기를 쏟아내 도시 예능에 남다르게 적응했다는 후문이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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