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Mnet ‘데뷔 셀러브레이션 쇼’ 방송화면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Mnet ‘데뷔 셀러브레이션 쇼’ 방송화면
신인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최고의 겁쟁이’를 뽑는 게임을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net ‘데뷔 셀러브레이션 쇼’에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에서 준비한 신인이다. 팀 이름은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여 함께 내일을 만들어간다’라는 의미다. 빅히트 관계자는 “하나의 꿈과 목표를 위해 모인 소년들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는 밝고 건강한 아이돌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날 방송에서 데뷔곡을 무대 위에서 처음 불렀고, 각종 게임을 하며 개성을 뽐냈다.

특히 ‘미스터리 박스’ 게임을 통해 ‘최고의 겁쟁이’를 찾았다. 눈을 가린 채 박스에 손을 넣어 무엇이 들어있는지 맞히는 게임이다. 멤버들은 긴장하면서 조심스럽게 손을 넣었다. 수빈은 두 번의 시도 끝에 빵을 맞혔고, 태현은 거침없이 미꾸라지를 만지며 용기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최고의 겁쟁이’로 뽑힌 멤버는 미꾸라지 앞에서 무너진 연준이었다. 그는 벌칙으로 레몬을 먹었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 첫 번째 미니음반 ‘꿈의 장: 스타(STAR)’를 발표하고 데뷔했다.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CROWN)’을 포함해 5곡을 담았다. 오는 5일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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