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 코리아’ 한고은X박나래, 미국서 첫 한식요리 대결...두유로 ‘굴순두부’ 만들기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미쓰 코리아’ 티저 영상 캡처 / 사진제공=tvN

tvN ‘미쓰 코리아’가 미국에서의 한식전쟁을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24일 처음 방송되는 ‘미쓰 코리아’는 추억의 맛을 찾아주고 하룻밤 얻어 자는 ‘글로벌 쿡스테이(Cook stay)’ 예능이다. 저마다의 이유로 한국을 떠났지만 여전히 한국의 맛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한식을 요리해주고 그들의 집에서 하룻밤 머물며 이야기 나누는 ‘집-밥 교환 프로젝트’다. 배우 한고은·신현준·장동윤, 개그맨 조세호·박나래, 가수 광희·돈스파이크, 아나운서 신아영이 출연하며 한고은과 박나래가 각 팀의 수장을 맡았다.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미국으로 간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각 팀의 수장인 한고은과 박나래는 호스트가 그리워하는 음식인 ‘굴순두부’와 ‘부산어묵’을 요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순두부를 구하지 못해 두유를 활용하고 붕어빵틀로 어묵을 만드는 등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영상 말미에 “한국 음식 해주세요. 우리 집으로 초대합니다”라고 말하는 호스트의 초대영상도 이어져 그의 사연에 호기심이 모아진다.

연출을 맡은 손창우PD는 “한고은과 박나래는 첫 만남부터 서로에 대한 칭찬과 설렘을 감추지 않았지만 요리에서만큼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며 의지를 불태웠다”고 전했다.

‘미쓰 코리아’는 오는 24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처음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