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 사진제공=JTBC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 사진제공=JTBC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 제작 드라마하우스)가 3일 절친 3인방인 혜자(김혜자), 현주(김가은), 상은(송상은), 영수(손호준)가 흥을 폭발시킨 현장을 공개했다.

노인들만 가득한 홍보관은 오랜만에 에너지 충만한 청춘들의 등장으로 활기가 넘친다.

지난 방송에서 혜자는 잠시 스물 다섯의 꿈을 꿨다. 이루어질 수 없는 고백과 헤어짐을 앞둔 골목길 포옹은 애틋하고 가슴 아렸다. 꿈에서 깬 뒤에도 씩씩하게 홍보관에 적응해가던 혜자는 시간을 돌리는 시계를 차고 있는 할아버지(전무송)를 만나면서 충격에 빠졌다. 혜자의 인생에 결정적인 전환점이 찾아온 것이다. 과연 시계를 가진 할아버지의 정체는 무엇일지, 혜자가 시간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눈이 부시게’ 제작진은 “나이에 개의치 않고 진짜 우정과 가족애를 보여주는 혜자와 영수, 현주, 상은의 교감은 이 드라마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반환점을 돈 ‘눈이 부시게’는 시간을 돌리는 시계를 발견한 혜자를 비롯해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눈이 부시게’의 7회는 오는 4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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