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모던 패밀리’ 론 이사강 부부 / 사진제공=MBN
‘모던 패밀리’ 론 이사강 부부 / 사진제공=MBN
가수 론이 아내 이사강과 장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1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서는 이사강의 모친 이명숙 여자가 론과 이사강의 신혼집을 방문한다.

딸보다 열한 살 연하인 사위를 맞은 이명숙 여사는 사실 처음에는 론을 반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의 진실된 사랑을 옆에서 지켜본 뒤에는 속깊고 긍정적인 론 자체가 좋다면서 열혈 팬이 됐다.

론 역시 장모님을 마미라고 부르면서 애교를 부렸고 신혼집에서 손수 고급지고 정성 가득한 전골 요리를 해 장모님을 흡족케 했다. 마지막에는 긴 여정이 피곤했을 장모님을 위해 잠자리를 만들어줬는데, 바로 신혼 부부의 안방 침대였다.

이를 지켜본 스튜디오 MC들은 론이 침대는 장모님께 내어드리고 바닥에서 자려고 하나 보다라고 예상했지만, 베개 세 개를 한 침대에 올리는 반전을 보여줬다. 장모님 역시 자연스럽게 침대에 누워 딸, 사위와 한 이불을 덮었다.

MC 이수근과 심혜진은 평상시에도 저렇게 주무시냐? 어머님이 불편해하시지 않냐고 물었고, 또다른 MC 신아영도 저렇게 자는데 숙면이 가능하냐며 놀라워했다.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처음으로 모던 패밀리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한 이사강은 어제도 어머니가 올라오셔서 저렇게 잤다. 여행 가서도 한 방을 쓴다며 웃었다. 이에 백일섭이 셋이 자면서도 뽀뽀나 스킨십 할 거 아니냐고 지적하자, 론의 대변인으로 빙의한 박성광은 소리 안 나게 하는 방법이 있다고 답해 깨알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사론커플은 모던 패밀리첫회부터 ‘1+1 커플이라고 할 정도로 잠시도 떨어지지 않는 껌딱지 애정행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를 올킬한 두 부부의 신혼 생활은는 앞으로도 모던 패밀리인기 태풍의 핵이 될 전망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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