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 사진제공=JTBC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 사진제공=JTBC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북미정상회담 제2탄’으로 미국에서 바라본 북미정상회담과 이후 북한 경제 전망을 알아본다.

28일 방송되는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남북경제협력의 관점에서 북미정상회담의 의미를 짚어 본다. 북미회담 준비가 한창이던 지난 18일 싱가포르에서 만난 세계 3대 투자자 짐 로저스는 “전 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대북제재도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그는 왜 이런 낙관적인 전망을 하는 걸까? 주목할 점은 그가 대북투자를 ‘남·북한 경제발전’이라는 틀에서 본다는 점이다.

이어 워싱턴 정치 1번지에서 2차 북미회담의 성과를 예측해본다. 또한 1994년 제네바 합의를 이끈 로버트 갈루치가 스스로 실패했다고 말하는 북핵 담판의 한계를 오늘날의 시점에서 다시 생각해 본다.

이번 북미회담에서 가장 뜨거운 의제는 ‘비핵화’다. 특히 영변은 북한 핵 시설의 핵심 지역으로 영변 1호기로 통하는 최초의 원자로 IRT-2000도 이곳에 있다. 영변과 함께 주요 의제로 짐작되는 것은 ‘동창리 핵·미사일 발사대’ 폐기다. 제작진은 미국 현지에서 북한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웹 사이트 ‘38노스’ 관계자를 만나 북한이 이미 진행하고 있는 동창리 발사대 폐기 움직임에 대해 살펴본다. 이후 이것이 북한이 국제사회에 신뢰회복을 구하는 첫걸음이 될지 동창리 발사대 폐기의 의미를 알아본다.

또한 미국과 베트남, 싱가포르에서의 다각도 현지 취재를 통해 회담 이후 북한의 경제 동향도 진단한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2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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