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엑스칼리버' 세븐틴 도겸 "첫 뮤지컬, 신인의 마음으로 열심히 연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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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엑스칼리버’에 캐스팅 된 카이,김준수,도겸(세븐틴), 엄기준,이지훈,박강현. /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엑스칼리버’ 월드 프리미어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엑스칼리버’는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의 2019년 신작으로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평범한 한 사람이 빛나는 제왕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통해 감동과 신선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왕의 운명을 타고난 빛나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지닌 청년 아더 역으로는 배우 카이, 김준수, 도겸(세븐틴)이 캐스팅됐다.

카이는 “아더는 워크숍에 참여했을 때부터 애정이 갔던 캐릭터다. 초연 작품으로서 함께 만들어 나갈 아더의 모습이 기대되고 열심히 준비해서 최고의 작품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준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아더는 지금까지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역할이라 도전해보고 싶었다. 새로운 작품과 역할로 또 한 번 도전하는 만큼 떨리고 설렌다. 관객 여러분이 잊지못할 공연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세븐틴의 도겸은 ‘엑스칼리버’로 뮤지컬에 데뷔한다. 도겸은 “첫 뮤지컬로 ‘엑스칼리버’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다. 뮤지컬 무대는 가요와는 또 다른 창법과 연기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인이 된 것 같은 마음으로 연습하고 있다”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아더의 오른팔이자, 빼어난 무술실력과 남다른 기개의 소유자 랜슬럿 역에는 배우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이 이름을 올렸다.

이복동생 아더로부터 자신의 적법한 자리라 생각하는 후계자 지위를 찬탈하려는 모르가나 역으로는 배우 신영숙과 장은아가
연령 미상의 드루이드교의 마법사이자 예언가 멀린 역에 김준현과 손준호가 캐스팅됐다.

뛰어난 무술 실력의 소유자이자 용감하고 총명한 기네비어 역에는 김소향과 민경아가 낙점됐다. 그 외에도 가난하지만 선량한 마음씨를 지닌 아더의 양아버지 엑터 역에 박철호, 조원희, 색슨족 군대를 이끄는 왕으로 무자비하고 야만적인 이교도 신자 울프스탄 역에 이상준이 출연한다.

‘엑스칼리버’는 오는 6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3월 14일 1차 티켓 오픈을 실시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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