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빅뱅의 승리./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룹 빅뱅의 승리./조준원 기자 wizard333@
서울경찰청 관계자가 26일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승리가 서울 강남 클럽들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에게 성접대까지 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2015년 12월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의 유 모 대표와 직원이 나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승리 카톡’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이 대화 내용에는 승리가 해외 투자자 접대를 위해 강남의 한 클럽 자리를 마련하라고 지사하는 내용이 있었다.

이에 대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내사를 맡게 됐다.

승리의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됐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해명하고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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