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김태희·비 부부/사진제공=레인컴퍼니
김태희·비 부부/사진제공=레인컴퍼니
배우 김태희가 남편 정지훈(비)이 주연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VIP 시사회에 참석한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전조선자전차대회에서 일본인 선수를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한 실존인물 엄복동을 소재로 한 영화다. 김태희는 26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리는 ‘자전차왕 엄복동’ VIP에 시사회에 참석해 남편 정지훈을 응원한다.

정지훈은 이번 영화에서 엄복동 역을 맡았다. 그는 420m에 달하는 자전차 경기장의 트랙을 하루에 약 20바퀴씩 정주행하는 등 전문 사이클 선수와 같은 훈련을 받으며 열의를 드러냈다. 더욱이 이번 영화는 영화 ‘알투비: 리턴투베이스’ 이후 정지훈의 7년 만 스크린 복귀작으로 더욱 관심이 쏠린다.

김태희는 이날 오전 소속사 비에스컴퍼니를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비에스컴퍼니는 “김태희가 최근 둘째를 임신해 오는 9월 출산 예정으로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며 “2017년 10월 첫째 딸을 품에 안은 뒤 또 한 번 축복처럼 찾아온 만남에 김태희는 현재 설레고 감사한 마음으로 안정을 취하며 태교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더욱 의미있는 김태희의 특급 내조에 관심이 쏠린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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