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배우 진영(왼쪽), 김유정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진영(왼쪽), 김유정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김유정이 진영과 함께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야제 ‘100년의 봄’ MC로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오는 28일 천안시 대한민국 독립기념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KBS가 주관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야제 ‘100년의 봄’이 열린다.

배우 김유정, 배우 겸 가수 진영, KBS 아나운서 조충현이 MC를 맡아 전국민이 하나 되는 축제 ‘100년의 봄’을 이끈다.

아역 배우 시절부터 탁월하고 깊이 있는 연기력,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 김유정은 2016년 방송된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홍라온 신드롬’을 일으켰다. 당시 20%를 훌쩍 뛰어넘는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한 드라마 속에서 김유정은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히 굳혔고,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음악 프로그램 MC로서 통통 튀는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런 그가 국민적 축제로 기대를 모으는 3.1운동 100주년 전야제 ‘100년의 봄’ MC를 맡아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 함께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던 진영과의 MC 호흡 또한 기대를 더한다. 김유정에게 ‘100년의 봄’ MC로 나선 각오, 진영과 MC로 재회한 소감 등에 대해 물었다.

김유정은 “뜻 깊은 문화축제인 만큼 현장에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떨리기도 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진영과 MC로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서는 “좋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반갑고, ‘100년의 봄’이 조금 더 따뜻하게 느껴질 수 있게끔 편안하고 안정적인 진행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축제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한 마음으로 함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밝혔다.

‘100년의 봄’은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5분까지 155분에 걸쳐 KBS2에서 생중계된다. 또한 KBS월드 117개국에서 동시 생방송될 예정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Please follow and like us: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