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아이엠. /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몬스타엑스 아이엠. /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오디오북의 낭독자로 나선 그룹 몬스타엑스 아이엠이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참여했다”고 밝혔다.

아이엠은 지난 18일 텐아시아와 인터뷰에서 “오디오북 낭독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책을 눈으로 읽는 게 아니라 듣는 방식으로 꾸미는 것이 신선했다”고 설명했다.

그가 참여한 오디오북은 영국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집 ‘행복한 왕자’이다. 가난한 이들을 위해 자신을 아낌없이 희생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 왕자의 이야기다. 특히 영어 실력도 뛰어난 아이엠은 영어 버전까지 녹음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아이엠은 “네이버가 선택한 목소리”라며 “영어 버전까지 낭독해 쉽지는 않았지만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수줍게 웃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꼭 참여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아이엠은 몬스타엑스로 무대 위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다르게 부드럽고 포근한 목소리로 책을 낭독하며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지난 18일 두 번째 정규 음반 ‘위 아 히어(WE ARE HER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앨리게이터(Alligator)’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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