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황후의 품격’ 예고 영상 캡처. / 사진제공=SBS
‘황후의 품격’ 예고 영상 캡처. / 사진제공=SBS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장나라가 황실의 전권을 위임받았다.

21일 공개된 ‘황후의 품격’ 최종회 예고편에서 공개석상에 등장한 오써니(장나라)는 “황실은 지금 뿌리부터 썩어 있습니다”라고 토로하면서 기자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이혁(신성록)은 자신의 면도를 해주던 태후(신은경)에게 “누구를 죽이려 했던 겁니까? 어마마마”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어진 장면에서 그는 “네가 못한 것들, 내손으로 마무리 지을 거다”라고 말한 뒤 얼굴에 붕대를 감은 채 의문의 사나이들과 치열한 난투극을 벌였다.

“대한제국 황제 이혁에게 문제가 생겨 황제 직무수행이 불가능하게 될 경우, 전권을 황후 오써니에게 위임한다”는 이혁의 독백과 함께 기자들 앞에 선 오써니는 “이 자리에서 전권을 행사하려 합니다. 오늘 황제와 황실은 이 시간 이후로”라고 해 이어질 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영상 마지막에 이르러 오써니는 “이혁 황제의 마지막이 어땠는지, 누구의 손에 처참하게 죽었어야 했는지 다 말씀드렸어요”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떨궜다.

‘황후의 품격’ 최종회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후속으로는 오는 3월 6일부터 주진모·한예슬 주연의 ‘빅이슈’가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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