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SBS ‘열혈사제’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열혈사제’ 방송 화면 캡처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1~4회를 한번에 몰아볼 수 있는 스페셜 방송이 편성됐다.

‘열혈사제’는 지난 15일 방송 첫 회 만에 전국 시청률 13.8%, 최고 시청률 18.3%(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열혈사제’를 놓친 시청자들을 위해 지난 1~4회를 한번에 몰아볼 수 있는 ‘열혈사제 첫 주 따라잡기’ 방송이 21일 오후 11시 10분부터 80분간 전파를 탄다. ‘열혈사제’에 입문하는 시청자들은 물론, 복습하고자 하는 열혈 시청자들까지 ‘열혈사제’를 영화처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열혈사제’는 묵직한 스토리 속에 유쾌한 웃음 코드를 담아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나쁜 놈들을 향해 거침없이 주먹을 날리는 사제 김해일(김남길 분), 첫 등장부터 조폭들에게 옷을 뺏기고 굴욕을 당하는 바보 형사 구대영(김성균 분), 이글이글 출세 욕망은 물론 미남을 밝히는 반전 면모를 가진 검사 박경선(이하늬 분) 등 독특하고 유쾌한 캐릭터들이 매력을 더했다. 이외에도 고준(황철범 역), 금새록(서승아 역) 등 각양각색 캐릭터가 ‘열혈사제’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겁쟁이 형사가 살인 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시작하는 코믹 수사극. ‘굿닥터’ ‘김과장’을 집필한 박재범 작가와 ‘펀치’ ‘귓속말’을 연출한 이명우 감독이 제작진으로 참여했다. ‘열혈사제’ 본 방송은 오는 22일과 2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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