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진심이 닿다’ 오의식-유인나를 연인으로 오해하는 이동욱/사진제공=tvN
‘진심이 닿다’ 오의식-유인나를 연인으로 오해하는 이동욱/사진제공=tvN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이동욱이 오의식을 유인나의 남자친구로 오해한다.

지난 5화에서 오진심(유인나 분)은 권정록(이동욱 분)에게 언젠가 자신의 감정을 전하겠다고 했다. 이에 권정록은 “혹시 좋아하십니까?”라고 되물어 오진심의 심장을 쿵 떨어지게 만들었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유발했다.

이 가운데 권정록-오진심-공혁준(오의식 분)의 삼자대면이 포착됐다. 권정록은 경계심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공혁준을 바라보고 있다. 두 눈을 부릅뜨고 공혁준을 바라보는 모습이 마치 오진심과 공혁준의 사이를 오해하는 듯하다. 이어 두 사람 사이에서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오진심의 모습까지 포착돼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진심의 친오빠 같은 매니저인 공혁준은 앞서 “혹시나 해서 묻는 건데 너 그 변호사 좋아해?”라며 날카로운 촉을 발휘해 오진심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매서운 눈빛으로 권정록을 바라보는 공혁준의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혹시 공혁준이 권정록과 오진심의 미묘한 썸을 감지한 것은 아닌지 관심이 집중된다.

‘진심이 닿다’ 제작진은 “권정록이 공혁준을 유인나의 남자친구로 오해하기 시작한다. 질투심이 발동한 권정록으로 인해 뜻밖의 밀당이 생기고 권정록-오진심의 로맨스가 가속도를 낼 예정이다”고 귀띔했다.

‘진심이 닿다’ 6화는 2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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