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신과의 약속’/사진제공=예인 E&M
MBC ‘신과의 약속’/사진제공=예인 E&M
MBC ‘신과의 약속’/사진제공=예인 E&M

MBC ‘신과의 약속’의 배우 이천희가 “사랑과 가족을 위한 마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는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신과의 약속’ 마지막 회에서는 아내와 두 아들을 향한 송민호의 애틋함이 눈길을 끌었다. 극 중 이천희는 첫 등장부터 일편단심 순애보 남편이자 아들에게는 든든한 버팀목 같은 아버지의 모습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줬다.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진 ‘신과의 약속’은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너를 기억해(2015)’ 이후 약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천희는 누구라도 공감할 수밖에 없는 부성애 가득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아내를 향한 변치 않는 사랑과 아들을 감싸 안는 애정까지 등장하는 순간마다 특유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분위기가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이천희는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을 통해 “송민호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사랑과 가족을 위한 마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 민호는 가슴속에 큰 사랑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모든 것을 감싸 안는 게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 하는 고민을 하면서 연기했다. 그동안 ‘신과의 약속’을 애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덕분에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천희는 tvN 새 예능 ‘문제적 보스’를 통해 다방면 활약을 이어간다. ‘문제적 보스’는 대한민국 대표 연예인 CEO들과 이들을 보스로 둔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피스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배우가 아니라 CEO로서의 이천희의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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