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MBC 새 주말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의 류수영·박하나. / 사진제공=DK E&M
MBC 새 주말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의 류수영·박하나. / 사진제공=DK E&M
MBC 새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배우 류수영과 박하나의 상반된 표정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15일 류수영, 박하나의 모습이 담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류수영(강인욱)과 박하나(윤마리)의 모습이 담겼다. 한 손에 핸드폰을 쥐고 상념에 빠진 듯 침울한 표정의 박하나와 위압감이 느껴지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박하나의 어깨에 손을 올린 류수영의 상반된 표정이 눈길을 끈다.

오는 23일 처음으로 방송되는 ‘슬플 때 사랑한다’는 사랑에 실패한 사람들이 두 번째 사랑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비밀스러운 욕망을 가진 사람들의 쫓고 쫓기는 관계를 통해 짜릿한 극적 재미도 선사할 예정이다.

류수영은 극 중 재벌 후계자로, 모두가 흠모하는 완벽한 남자 ‘강인욱’ 역을 맡았다. 강인욱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자신의 손에 잡히지 않는 아내에게 집착하는 인물이다.

박하나는 강인욱의 아내 ‘윤마리’ 역을 맡았다. 윤마리는 현대판 신데렐라처럼 보이지만 남편의 지독한 사랑 앞에 영혼마저 지쳐가는 인물이다.

제작진은 “아슬아슬한 감정의 흐름을 자아내는 강인욱과 윤마리는 극 초반 작품의 중심을 이루며 이야기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위태로워 보이는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기대 해 달라”고 밝혔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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