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아내의 맛’ 김민·이지호 부부/사진제공=TV CHOSUN ‘아내의 맛’
‘아내의 맛’ 김민·이지호 부부/사진제공=TV CHOSUN ‘아내의 맛’
‘아내의 맛’ 김민·이지호 부부/사진제공=TV CHOSUN ‘아내의 맛’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 김민·이지호 부부가 새롭게 합류해 LA라이프를 공개한다.

배우 김민은 90년대 활동 당시 ‘컴퓨터 미인’이라 불릴 정도로 서구적인 외모와 돋보이는 매력을 자랑했다. 2001년 성룡과 함께 ‘엑시덴탈 스파이’에 출연해 유창한 영어실력과 액션 연기를 뽐내기도 했다. 당차고 도시적인 매력을 선보인 2005년 MBC ‘사랑찬가’를 끝으로, 2006년 하버드 MBA 출신의 전 영화감독이자 현 사업가 이지호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12일 오후 10시 방송될 ‘아내의 맛’에서는 김민·이지호 부부가 LA 베버리힐즈에서의 ‘부부 라이프’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김민은 넓은 마당과 직접 인테리어 한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집 내부의 모든 공간을 샅샅이 공개했다. 김민은 그 동안 방송에서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던 담백한 모습을 보여줬고, 남편 이지호는 첫 부부동반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다소 어색해하며 카메라에 끊임없이 눈을 맞췄다.

김민은 분주하게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이지호는 설거지를 하는 등 동갑내기 부부의 보기 좋은 아침풍경이 펼쳐졌다. 이지호는 식사 후 딸 유나와 함께 개를 데리고 산책을 즐기는 모습으로 다정다감한 남편이자, 딸 바보 아빠의 매력을 한껏 발휘했다.

김민·이지호 부부는 200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뒤 2006년 결혼해 벌써 14년 차 부부가 됐다. 부부는 데이트 도중 ‘사랑에 빠지는 36가지 질문지’가 담긴 심리테스트를 하면서, 속마음 토크로 지난 14년 동안 켜켜이 쌓아온 추억들을 돌이켜봤다. ‘14년차 동갑 부부’가 마음속에 간직해왔던 ‘솔직한 감정’들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제작진은 “그 동안 방송에서 한 번도 보여지지 않았던 아내이자 엄마로서의 김민, 스윗함과 달달함을 탑재하고 있는 남편 이지호의 모습과 더불어 두 사람의 ‘베버리힐즈 하우스’와 ‘LA 일상’이 남김없이 펼쳐진다”고 귀띔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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