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주지훈 vs 이정현, 일촉즉발...첫 회부터 살벌하다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아이템’ 주지훈 vs 이정현/ 사진제공=MBC

배우 주지훈과 이정현이 살벌하게 맞붙는다. MBC 새 월화드라마 ‘아이템’에서다.

‘아이템’ 제작진은 9일 주지훈과 이정현의 맞대결 스틸을 공개했다. 특히 이정현은 첫 회부터 강렬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극적 긴장감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군 순사 역을 맡아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 차기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정현은 ‘아이템’에서 억눌린 분노와 욕망을 드러내는 고대수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살벌한 연기로 강곤(주지훈)과 맞붙을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강곤과 고대수의 일촉즉발 순간이 담겼다. 먼저 강곤의 얼굴 바로 옆에 쇠 파이프가 꽂혀있고, 고대수는 마치 신이 난 듯 기괴한 미소로 이를 바라보고 있다. 또한, 어느새 강곤에게 다가가 사력을 다해 목을 조르고 있는 고대수의 모습이 포착돼 숨 막히는 긴장감을 조성한다. 그가 이성을 잃고 강곤을 공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제작진은 “이정현이 첫 회부터 주지훈과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두 사람의 대결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단 이틀만을 남겨둔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이템’은 꼴통검사 강곤(주지훈)과 프로파일러 신소영(진세연)이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아이템’을 차지하려는 인간들의 욕망 속에 숨겨진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오는1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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