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하나뿐인 내편’ 유이/사진제공=KBS2 ‘하나뿐인 내편’ 영상 캡처
‘하나뿐인 내편’ 유이/사진제공=KBS2 ‘하나뿐인 내편’ 영상 캡처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서 유이의 가슴 아픈 고백이 시청자도 울렸다.

끝없이 찾아오는 차가운 시련에도 꿋꿋하게 일어서 앞으로 나아갔다. 이렇게 씩씩한 그녀에게 세상은 냉혹하기만 하다. ‘하나뿐인 내편’의 김도란(유이 분) 이야기다.

지난 2일 방송된 ‘하나뿐인 내편’ 79~80회에서 김도란의 운명은 또다시 흔들렸다. 김도란은 남편 왕대륙(이장우 분)과 시어머니 오은영(차화연 분)에게 이혼 선언을 했다. 이에 왕대륙은 김도란에게 이혼이 아닌 분가를 하자며 매달렸다. 그런 왕대륙에게 김도란은 “저 살인자 딸이에요”라며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김도란의 고백은 가슴을 먹먹하게 울렸다. 그 한마디에 그동안 말 못 하고 쌓아왔던 슬픔이 가득 담겨있었기 때문이다.

왕대륙과 헤어져 집으로 돌아온 김도란은 방 안에서 숨죽여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서러운 감정을 토해내면서도 울음소리를 내지 않는 김도란의 모습은 시청자도 눈물 짓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 김도란 친부 강수일(최수종 분)은 그녀의 이혼 요구 이유를 알게 되면서 또 한번 파란과 시련이 예고됐다. 뿐만 아니라 예고에서는 물에 빠져 자살하려는 강수일과 그런 그를 말리는 김도란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의 궁금증을 높였다.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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