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차태은-차수진 자매/사진제공=KBS2 ‘1박 2일’
차태은-차수진 자매/사진제공=KBS2 ‘1박 2일’
KBS2 ‘1박 2일’에서 차태은-차수진 자매가 상큼 발랄한 ‘양떼소녀 차차’로 분한다. 양떼뿐만 아니라 아기 돼지, 토끼와 한 폭의 동화처럼 어우러진 차자매의 모습은 ‘1박 2일’ 삼촌들과 현장 스태프들의 광대를 절로 들썩이게 만들었다고 전해졌다.

3일 방송되는 KBS2 ‘1박 2일’은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윤동구 정준영과 인턴 이용진이 ‘차차차 남매’ 차수찬-차태은-차수진과 함께 경기도 양평으로 떠나는 ‘좌충우돌 겨울방학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양떼몰이에 나선 차태은-차수진 남매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스틸 속 차태은-차수진 자매는 양떼들에게 밥을 먹이고 있다. 자신에게 슬금슬금 다가오는 양에게 조심스럽게 먹이통을 갖다 주는 최수진의 깜찍한 모습과 함께 먹이통을 든 채 자신이 있는 쪽으로 양을 유도하는 최태은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특히 꿀 뚝뚝 떨어지는 하트 눈빛으로 양 한 마리 한 마리와 아이컨택하는 차자매 모습은 촬영장 모든 이들의 광대를 승천시켰다는 후문이다.

차태은-차수진 자매는 자신들보다 두 배 이상 몸집이 큰 양과 거리낌없이 교감하는 ‘차차 사랑법’으로 모두의 시선을 모았다. 막내 최수진은 “양들이 자꾸 쫓아와요~”라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양떼들을 피해 아빠 차태현의 품에 와락 안겨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차자매는 양떼뿐만 아니라 목장에 있는 아기 돼지-토끼들과도 훈훈한 대화를 나눴고 어느새 모든 동물과 친구가 된 차자매는 ‘양 떼 목장 차차자매’로 불리며 남다른 동물 친화력을 과시했다. 아빠 차태현의 부름도 못들은 듯 양떼들에게 푹 빠져 눈을 떼지 못하는 차자매의 모습이 ‘1박 2일’ 삼촌들에 이어 안방극장 랜선이모-삼촌들의 입꼬리를 절로 들썩이게 만들 예정이다.

상큼 발랄한 양떼 소녀들로 분한 차태은-차수진 자매 모습은 3일 오후 5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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