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KBS2 ‘해피투게더4’/사진제공=KBS2
KBS2 ‘해피투게더4’/사진제공=KBS2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조병규가 씨엔블루 종현의 집에서 두 달 동안 ‘무료 동거’를 한 사연을 밝힌다.

31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4’는 ‘캐슬의 아이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뜨거운 화제 속에 있는 ‘캐슬의 아이들’ 김보라, 김혜윤, 찬희, 조병규, 김동희, 이지원이 출연해 드라마 뒷이야기를 털어 놓는다.

최근 녹화에서 조병규는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에 함께 출연했던 씨엔블루 종현의 집에 두 달 반 가량을 머문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조병규가 집을 구할 돈이 없어 200만원짜리 중고차 안에서 생활하자 종현이 자신의 집에 함께 살자고 제안했던 것.

조병규는 “형이 생활비를 받지도 않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도 잠시 “사실 ‘해투’에 나간다고 하니 형이 꼭 이야기 해달라고 했다”며 ‘미담 청탁’이었음을 고백해 폭소를 안겼다.

또 조병규는 “유재석 선배님과 서울예대 동문이다”라며 남다른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유재석이 중퇴라는 사실을 밝히자 조병규가 “저도 중퇴 하려 구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조병규는 ‘해투’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청, 독보적인 성대모사로 MC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유재석은 “개인기가 피라미드 꼭대기다. 상위 1%다”라며 쌍엄지를 치켜 올렸다고 한다.

‘해피투게더4’는 3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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