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SNS(위), 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SNS(위), 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승리가 운영중인 클럽 버닝썬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을 두고, 제보를 받고 있다.

지난 28일 MBC ‘뉴스데스크’는 20대 손님 김 모씨가 서울 역삼동의 한 클럽에서 보안 요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 뒤, 피해자가 아닌 오히려 가해자가 됐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보다 앞서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4일 공식 SNS에 “2018년 11월 24일 새벽 6시경 서울 강남구 B클럽에서 벌어진 폭행사건에 대해 알고 계신 분들을 찾습니다. 또한 클럽 내부 사정에 대해 잘 알고 계신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버닝썬 폭행 사건’이 수면위로 떠오른 건 김 모씨의 글을 통해서다. 김 모씨는 지난해 12월 온라인 게시판 등을 통해 “서울 역삼동 소재의 클럽 버닝썬에서 경찰과 보안요원들에게 폭행당했다. 이 클럽은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이’라고 폭로했다. 김 씨는 자신의 SNS에도 “약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여성을 클럽 이사가 끌고 가는 것을 보고 막으려다 오히려 폭행을 당했다. 클럽 가드(보안요원)는 물론 경찰에게도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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