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외식하는 날’ 이승윤/ 사진제공=SBS 플러스
‘외식하는 날’ 이승윤/ 사진제공=SBS 플러스
이승윤이 한방 건강 검진을 받으러 갔다. 오랜 자연인 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약초가 모두 맞지 않다고 진단을 받아 관심이 모아진다.

2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플러스 ‘외식하는 날’에서는 이승윤과 윤택이 오랜 시간 산에 다니면서 건강상태가 어떻게 변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한방 검진을 받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승윤과 윤택은 자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약초를 입에 하나씩 대보며, 어떤 약초가 몸에 맞는지 체질테스트를 받는다. 윤택은 대부분의 약초가 다 맞는 반면, 이승윤은 대부분의 약초가 맞지 않아 대표 자연인으로서 매우 민망해 한다.

체질테스트에 이어 정력 테스트를 받아보기로 한다. 의사가 검사를 시작하자 필사적인 둘의 모습이 그려진다. 좋은 결과를 받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일그러진 얼굴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8년간 자연에서 기른 체력과 정력테스트 결과는 과연 어떨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검진을 마치고 나서 외식을 하기 위해 자메이카 음식점을 향한다. 지난 주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어색하게 도시음식을 먹은 데 이어, 이번 주도 자연에서는 접해보기 힘든 음식에 도전한다. 이승윤은 메뉴를 시키던 중 자메이카식 염소 카레 메뉴를 발견했다. 자연인 촬영 중 큰 충격을 받았던 생선 대가리 카레의 맛을 추억하며 염소카레 주문은 다음으로 미루기로 한다.

이들은 일회용 장갑을 끼고 먹다가 어느새 맨손으로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이며 자연인의 습성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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