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청문회에 나선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 조보아, 천호진/사진제공=SBS ‘복수가 돌아왔다’
청문회에 나선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 조보아, 천호진/사진제공=SBS ‘복수가 돌아왔다’


SBS ‘복수가 돌아왔다’의 유승호·조보아·천호진이 김여진에 맞서 ‘설송고 비리 폭로 2차전’에 돌입한다.

지난 방송에서 복수(유승호)는 그동안 모아온 증거 자료들을 토대로 영상을 제작해 설송고의 비리 사실을 폭로하며 여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경(김여진)은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비리를 저지른 것은 교장(엄효섭)이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교장과 현 이사장인 세호(곽동연)를 해임시키는 ‘꼬리 자르기’로 논란을 무마시켰다. 끝을 모르는 거대한 사학 비리 속에서 또 다시 분연히 나서게 될 복수의 새로운 복수전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복수와 수정(조보아), 그리고 눈물 속에 학교를 떠났던 박쌤(천호진)이 청문회 현장에서 포착됐다. 박쌤은 위엄 있는 모습으로 의장석에 앉아 있고, 복수와 수정은 증인석에 앉아 증언에 나서고 있다. 단호하고 엄숙한 표정의 박쌤, 명쾌한 눈빛의 복수와 수정이 억울한 기색을 내비치는 세경을 마주하고 있다. 과연 박쌤이 의장으로 컴백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세 사람은 세경을 무너뜨리고 설송고의 비리를 밝혀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 장면은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촬영됐다. 설송고 비리에 관련된 인물들과 그들을 저격하러 나선 주인공들이 총집결해 카리스마 대결을 펼쳐야 하는 장면. 긴장감이 감도는 청문회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카메라를 비롯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확인하며 촬영을 준비했다. 그동안의 국면을 전환시킬 수도 있는 중요한 장면이라는 점에서 함준호 감독은 배우 한명, 한명과 머리를 맞대고 감정에 대한 논의를 거듭했다. 배우들은 실제 청문회를 방불케 하는 장면을 완성해내며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

제작진은 “무산됐던 사학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학교를 떠났던 박쌤까지 등장해 복수, 수정과 힘을 모은다”며 “수정은 통쾌한 깜짝 발언으로 청문회 현장을 뒤집어놓을 예정이다”고 귀띔했다.

‘복수가 돌아왔다’ 27, 28회는 28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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