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왼손잡이 아내’ 김진우 / 사진=KBS2 방송화면
‘왼손잡이 아내’ 김진우 / 사진=KBS2 방송화면
배우 김진우가 성공적인 1인 2역을 선보였다.

KBS2 저녁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에서 박도경과 이수호로 1인 2역을 열연하고 있는 김진우가 극과 극의 캐릭터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그려내 호평을 얻고 있다.

김진우는 극 초반 철부지 재벌 3세 ‘박도경’으로 분해 안방극장을 찾아왔다. 캐릭터와 한 몸이 된 듯 찰떡 같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박도경의 삶을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기도 했다.

또한 그는 장에스더 (하연주 분)와 그녀를 도운 김남준 (진태현 분)에 의해 박도경의 얼굴로 페이스 오프 된 ‘이수호’가 되었다. 충격적인 사고로 인해 몇 년 간 깨어나지 못하다가 극적으로 의식을 찾아 눈을 떴지만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할뿐더러 초반에 보여줬던 ‘박도경’과는180도 달라진 행동과 성격 그리고 표정까지 이 모든 것들을 배우 김진우가 완벽하게 표현해내 극의 흐름을 설득력 있게 이끌어 나가며 몰입도를 한껏 높였다.

한편 ‘왼손잡이 아내’는 매주 월~금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