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방송화면 캡처. /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방송화면 캡처. /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윤균상, 김유정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21일 방송에서는 본격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의 모습을 담았다.

선결(윤균상)과 오솔(김유정)은 애틋한 눈물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24시간 내내 함께하자고 약속한 뒤 선결은 ‘길오솔 껌딱지’가 됐다. 그는 꾀병으로 병가까지 내고 오솔과 시간을 보냈다. 오솔과 납골당에 가는 길, 갑작스러운 사고로 차가 쓰레기 더미에 박히면서 선결은 난생처음 택시와 버스 탑승에 도전했다. 택시는 타기도 전에 살균 스프레이부터 들이밀었고, 버스 손잡이는 잡을 엄두도 못 낼만큼 선결의 결벽증은 여전했지만 오솔을 의지하며 용기 냈다.

선결의 변화들을 지켜보며 오솔은 더욱 죄책감에 시달렸다. 동생 오돌(이도현)을 지키기 위해 입주 도우미를 자처했지만, 선결과의 연애로 차회장(안석환)과의 약속도 지키지 못하게 됐다. 더 이상 선결을 속일 수 없는 오솔은 끝내 입주 도우미 일을 관두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솔은 동생의 일을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폭행 사건의 목격자를 찾는 전단지부터 손수 돌리고 나섰다. 사람들의 냉대와 무관심 속, 꽃을 든 남자들이 나타났다. 뒤늦게 오솔의 난처한 상황을 알게 된 선결과 직원들이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선 것. 그날 저녁, 얼떨결에 오솔의 집에 함께 가게 된 선결은 “따님과의 교제를 허락해달라”며 예상하지 못한 예비 사위 테스트를 받고, 오솔과 최군 덕에 무사히 위기를 넘겼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작별이 아쉬운 선결에게 오솔은 “내일 봐요, 오빠”라며 수줍은 인사를 건넸고 선결은 터져 나오는 행복을 감추지 못했다.

선결과 오솔이 매화(김혜은)와 권비서(유선), 청소의 요정 3인방 영식(김민규), 동현(학진), 재민(차인하)에게까지 연애 사실을 공표하며 두 사람의 연애는 더 솔직하고 대담해져 갔다. 묘하고 설레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도 흐뭇학 ㅔ만들었다.

어렵게 시작한 만큼 더 애틋하고 달달한 선결과 오솔의 핑크빛 로맨스는 방송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질였다. 하지만 오솔이 중앙동 사고 피해자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린 권비서의 만류와 선결과 오솔의 관계를 가로막기 위해 오돌의 징계위원회 인사들을 조작하려는 차회장의 모습이 공개되며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22일 방송 예정인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14회는 2019 AFC 아시안컵 중계로 인해 쉬어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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