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KBS2 ‘하나뿐인 내편’ 방송 화면
KBS2 ‘하나뿐인 내편’ 방송 화면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서 이혜숙이 나혜미에게 본격적인 구박을 하기 시작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나홍실(이혜숙)이 아들 장고래(박성훈)가 혼자 선식을 먹고 출근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미란(나혜미)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갔다.

이후 나홍실은 미란에게 “생각이 있냐. 고래는 하루종일 환자에 시달리는데, 너는 푹신한 침대에서 자빠져 자냐”며 성을 냈다.

이어 “아침에 남편이 일하러 나가면 아침밥은 못 차려 줄 망정, 고래 혼자 우유에 선식 타먹고 출근하게 하냐. 남편이 출근하면 청소라도 하던가”라고 했다.

앞서 나홍실은 고래가 성소수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된 뒤 미란과 아들을 결혼시킨 것을 후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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