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장다야(윤진이 분)가 속셈을 드러냈다.
이날 장다야는 시부모인 오은영(차화연 분)과 왕회장(박상원 분)이 이혼을 하겠다는 소식을 접고 깜짝 놀랐다. 거기에 오은영이 “참을 만큼 참았다. 더 이상은 안 참아 위자료 잔뜩 받아서 이륙이랑 너랑 홀가분하게 살 것”이라고 말하자 봄앤푸드 안주인 자리를 뺏길까 전전긍긍했다.
당황한 것은 오은영도 마찬가지. 집으로 박 변호사가 찾아와 “왕회장님과 합의 이혼하신다고 들었다. 서류 잘 읽어보시라”고 한 것. 그 모습을 본 장다야는 왕이륙(정은우 분)의 가게로 향했다.
장다야는 “집으로 박 변호사라는 분이 다녀갔다. 재산 분할과 위자료 합의 이혼 얘기 나왔다. 난 이혼녀 된 어머니랑 살기 싫다. 오빠가 좀 말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륙(이장우 분)오빠와 도란(유이 분)이 이혼해야 한다. 이혼하라고 말해라. 안 하면 내가 하겠다”고 말했다.
집으로 온 장다야는 “나는 어머님 뒤를 이어서 봄앤푸드 안주인이 돼야 한다. 이혼녀가 된 어머님 모시는 건 아니잖아. 정말 되는 일이 없다. 이게 다 형님 그 여자 때문”이라며 이를 갈았다.
